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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외국음식 제맛 내려면 현지재료 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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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외국음식 제맛 내려면 현지재료 써야겠죠

기사입력 2004-11-11 17:38 |최종수정2004-11-11 17:38
주말에 해산물을 듬뿍 넣은 감칠맛 나는 스파게티를 만들어 볼까. 마늘소스와 통후추로 간을 한, 입안에서 살살 녹는 안심스테이크는 어떨까. 두반장 소스로 매콤한 맛을 낸 마파두부덮밥도 군침이 돈다.

인터넷에서 레시피(요리방법)도 다운받아 놨고 조리기구도 다 갖춰 놨다. 하지 만 재료는….

모처럼 외국요리를 해 먹어보려 해도 적당한 재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대형 할인점에서도 외국식료품 구색은 한정돼 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수입산 식재료를 파는 곳들이 꽤나 많다. 서울의 경우 용 산ㆍ이태원과 남대문ㆍ북창동에 집중돼 있다.

◆ 한남슈퍼마켓=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남슈퍼마켓은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외국식료품점의 원조격인 곳이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마치 외국의 어느 슈퍼마켓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야채와 과일 코너에서는 미국산 그레이프프루트(2500원), 필리핀산 코코넛(150 0원), 이탈리아 파슬리, 파프리카 등이 구비돼 있다. 향신료 코너에는 바질, 오레가노, 올리브, 민트, 로즈마리 등이 있다.

햄 코너에는 본프레스햄과 페퍼살라미 등과 함께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파테 (거위간)도 판매한다. 캐나다산 파테는 8000원.

치즈는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서 수입한 에멘탈, 카망베 르, 브리에, 퐁듀, 하우다, 모차렐라 등 종류만도 수십 종에 달한다.

육류 코너에는 일반 육류 외에도 호주산 양고기, 칠면조 가슴살, 토끼고기 등 쉽게 맛보기 힘든 고기들도 갖춰놓고 있다.

장재철 사장(39)은 "세계 각국의 손님들과 요리전문가들을 고객으로 모시다보 면 요구사항도 가지가지" 라며 "고객이 주문하면 웬만한 것은 구해다 준다" 고 설명했다.

명절 외에는 연중 무휴며 오전 8시 30분~저녁 8시까지 영업한다. 주차 1시간 무료다. 한남동 단국대에서 남산 방향으로 올라가다 오른쪽 볼보빌딩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www.hannammarket.co.kr, (02)702-3313

◆ 일성상회='도깨비시장' 으로 알려진 남대문 수입상가 D동 지하에 위치한 서양식재료 전문점이다.

향신료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웬만한 서양요리 재료는 이곳에서 모두 구할 수 있다. 각종 향신료와 멕시코 요리 화이타의 재료인 토티야, 육수를 내는 치킨 ㆍ비프 스톡, 수십 가지 소스와 치즈 등 450여 가지 상품을 취급한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D동 지하 228호에 있다. 오전 6시 30분~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매주 일요일은 쉰다. (02)755-7568

◆ 신창상회=중국식료품점이 밀집한 북창동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다. 중국요 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와 기구들을 구입할 수 있다. 중국요리 전문가들의 단골 집으로도 유명하다.

두반장(4000원), 춘장(2㎏ 5000원) 등에서부터 누룽지탕을 해먹을 수 있는 누 룽지(1봉지 3000원), 감자전분, 샥스핀(냉동제품, ㎏당 4만5000원) 등이 있다.

태평로 삼성플라자 건너편 하나은행 골목 안에 있다. 새벽 5시 30분~오후 6시 30분 문을 연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 30분 무료주차도 가능하다. (02)752-221 2, 755-0481

◆ 대창상회=일식재료 전문점이다.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고 백화점보다 20% 이상 저렴하다고.

미소 5000원, 즉석된장은 4인분 2300원, 우동용 다시 50개 한 상자가 1만2000 원이다. 간장샤브샤브소스 5000원, 깨샤브샤브소스 6000원, 야키소바(볶음면) 4인분은 5000원이다.

남대문 수입상가 D동 지하 41호. 영업시간은 새벽 6시∼오후 6시며 매주 일요 일은 문을 닫는다. (02)754-7684

◆ 모노마트=일본식품전문점으로,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동부이촌동 에 매장이 있다. 이촌동 일본인 고객들이 매일 장을 보러 들르는 곳이다.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일본 냉동식품과 반찬류도 갖춰져 있다.

동부이촌동 렉스아파트 상가 1층에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 공휴일 은 낮 12시~오후 9시 영업한다. 명절 외에는 무휴. (02)749-7589

◆ 한국관광용품센터=세종호텔 계열사로 호텔 등에 수입 식자재를 납품한다. 어린이대공원 근처에 매장을 운영하다가 지금은 문을 닫았다. 소매고객들을 위 해 명절을 전후해 최상급 육류 선물세트를 판매하기도 한다. (02)2204-5974~5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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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식재료] 세계 요리 재료 "없는 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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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식재료] 세계 요리 재료 "없는 게 없어요"
기사입력 2001-04-11 14:43 |최종수정2001-04-11 14:43
"캐비어를 살 만한 곳은 없나요?"

최근 외국 음식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또 일상화하면서 집에서도 나름의입맛에 맞도록 다채롭게 외국 요리를 만들어 먹는 가정이 많다.

하지만 레스토랑에서 먹어본 대로 해보고 싶어도 어디서 그 재료를 파는지 잘 몰라 한 두개씩 생략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맛도 떨어져 실망하곤한다.

대형 백화점에 수입식품 매장이 속속 생겨나고는 있지만 치즈나 파스타, 샐러드 드레싱이며 올리브유 등 대중적인 품목들 위주여서 아무래도 부족하기는 마찬가지.

이럴 때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외국 재료 전문 판매점이다.

전국 호텔은 물론이거니와 TGI Friday'sㆍ베니건스ㆍ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외식업체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한국관광용품센터의 자회사 ㈜한국용품유통센터가 운영하는 '꾸오레'(서울 광장구 구의동)는 한 마디로 '외국식재료 전문 매장'.

애초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을 위해 마련된 곳이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주부나 젊은층, 외국 음식점 운영진들이 즐겨 찾는다.

이 매장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느낌이 모든 감각들을 사로잡는다.

각종 캐비어(철갑상어)에서 부터 구스 리버(거위간) 등 고급 외국 요리에 자주 쓰이는 재료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가 하면, 드레싱류도 레드와인디네거ㆍ화이트와인디네거ㆍ머스타드 등 종류를 헤아리기 힘들다.

매장측은 "와인도 호주산 미국산 프랑스산 이태리산 칠레산 등을 고루준비해 풍성한 식탁을 준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한다.

치즈도 국내서 구하기 힘든 브리치즈ㆍ에멘탈치즈 등 다양하다.

이 매장에서는 현재 쇠고기 돼지고기 햄 닭고기 살라미(이탈리아 햄) 등의 육류를 비롯해 와인 치즈 버트 피클 소스 차 과자 어류 등 총 20여종1,800여가지 재료들을 전시 및 판매한다.

매장이 '만국 식자재 박람회'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까닭에 '아이 쇼핑족'들도 상당수 끌어 모으고 있다고 회사측은 귀띔.

이곳 이정임 계장(34)은 "최근 각종 외국 음식점들이 인기를 끄는 등 외국음식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늘고 있다.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각종 이벤트를 열어 외국요리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이태원 하얏트호텔에서 경리단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위치한 '젤델리카트슨'도 130여평의 널따란 매장에 와인 및 외국 식품류 2,000 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태원 '데스퍼'의 경우에는 태국 베트남 인도 등 요즘 신세대층에서 한껏 인기를 모으고 있는 동남아 요리 재료를 판매. 역시 이태원에 위치한한남체인은 파스타류에서부터 와인까지 광범위한 재료를 갖추고 있다.

피단(삭힌 오리알)에서부터 오향 등 중국 음식재료를 구입하기 좋은 곳으로는 플라자호텔 뒷편에서 남대문쪽으로 올라가는 길목, 서울 북창동에위치한 신창상회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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